구분		2004년	2009년	2014년	평균증가율
					10년	5년
군산시	주택용	256 (7.1%)	320 (6.1%)	356 (4.1%)	3.4%	2.2%
	산업용	2,847 (79.2%)	4,224 (80.6%)	7,480 (86.6%)	10.1%	12.1%
	업무/기타	492 (13.7%)	698 (13.3%)	802 (9.3%)	5.0%	2.8%
전국	주택용	49,513 (15.9%)	59,427 (15.1%)	64,457 (13.5%)	2.7%	1.6%
	산업용	166,223 (53.3%)	207,216 (52.5%)	272,552 (57.1%)	5.1%	5.6%
	업무/기타	96,359 (30.9%)	127,832 (32.4%)	140,583 (29.4%)	3.8%	1.9%

군산시 용도별 전력소비 추이 및 구성비 (단위 : GWh, %)

군산지역 전력수급 불균형상태를 방치할 경우 향후 지역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군산상공회의소(회장 이현호)가 지난 3월 실시한 ‘군산새만금지역 전력수급 전망과 대응방안’연구용역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군산․새만금 산업단지 지역의 전력수요는 최근 10년간 지속 증가추세를 보여왔다.

특히, 산업용 전력수요의 비중이 크고 그 증가율이 전국평균의 2배 수준인 반면, 상대적으로 전력공급을 위한 발전설비와 계통망은 일부 열병합발전뿐으로 수요에 비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말 발간된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 전체적으로는 전력예비율이 증대되고 있으나 지역 내 전력공급신뢰도 확보와 향후 군산․새만금산단의 원활한 가동을 고려할 경우 현재 진행중인 345kv가 완공 되더라도 약 450MW~ 700MW의 공급설비가 더 필요한 것으로 판단됐다.

이는 군산지역의 새로운 발전설비 건설 필요성에 무게가 실리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구분		단기(2020년)	중기(2025년)	장기(2030년)
공급		927MW	1,611MW	1,611MW
수요	기준수요	1,697MW	1,840MW	2,059MW
	고수요	1,767MW	1,951MW	2,216MW
과부족		-770 ~ -840MW	-229 ~ -340MW	-448 ~ -650MW

군산/새만금 산업단지 지역 내 전력수급 전망
                                          * 단기(2020년)는 군산-새만금 345kv 송전선로건설 반영 제외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군산지역의 전력수급 불균형 상태를 방치할 경우 기존 군산산단 지역 내 설비증설은 물론 신규 새만금산단의 개발이 지연되어 지역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새만금산단 내 국가적 과제로 추진 중인「새만금 한-중 경제협력단지」및「한·중 FTA 산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전력수급 불균형은 당분간 가중될 전망인데, 산단별 가동률․조업률을 달리하여 시기별 수요를 예측한 결과, 향후 이 지역 전력수요는 단기 1,697~1,767MW 및 장기 2,059~2,216MW 수준으로 전망됐다.

군산상공회의소는 최근 군산 새만금 및 국가산단에 전력공급 차질과 불안정으로 정전 등 사고 시 막대한 피해가 유발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지역 내 전력수급 현황과 전망을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월 상임의원회를 열고 ‘전력수급 전망에 관한 연구용역’을 한국전기연구원(연구책임자  이창호 박사)에 의뢰했었다.

 군산상의 이현호 회장은 “중장기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력수급 불균형에 대한 지역기업 불안감 해소와 외국기업과 국내 기업의 새만금 투자 및 이전의 불확실성을 사전 제거함으로써 적극적인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군산새만금산단 지역 내 신규 발전소 건설 및 군산새만금 산단 지역 내 전력수급방안을 건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