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준용)은 군산항 자동차 전용부두 제4부두 42선석 축조를 위한 비관리청항만공사 사업시행자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이 공사는 안벽길이 300m, 배후길이 약 107m의 2만톤급 한 개 선석과 배후부지 약 3만2000㎡ 규모로 총사업비 590억원이 소요된다.

이 사업 참가자격은 선사, 화주, 하역회사 등 실수요자로서「비관리청항만공사 시행허가등에관한 업무처리요령」제11조의 2규정에 의한 사업수행능력을 갖춘 법인이어야 하며, 2개 이상의 법인이 공동참여시에는 실수요자의 총지분이 50%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자는 오는 7월 1일부터 10일까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 신청서를 접수해야 하고, ‘군산청비관리청항만공사심사위원회’에서 내달 18일 심사평가 후 다음날인 19일 선정 발표된다.

심사 기준은 재원조달능력 30점, 사업계획 45점, 참여자의 적정성 25점이 각각 배분됐다.

경합이 없는 경우 심사 총평점이 70점 이상이어야 하고, 경합이 있을 경우 70점 이상의 업체 중 최고득점자가 사업시행자로 선정되며 동점자가 있는 경우에는 사업계획, 재원조달능력, 참여자의 적정성 항목의 순으로 고득점자를 선정하게 된다.

한 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달리해 중복신청이 불가능하고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자는 선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비관리청항만공사 시행허가 신청을 해야 하며 정당한 사유없이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선정을 취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