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JC는 지난 16일 군산대학교 황룡문화강당에서 청년일자리를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청년일자리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우리나라 청년 실업 문제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며 눈길을 끌었다.
포럼에서는 안성수 한국청년정책연구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미비한 공기업 청년 인턴제 정규직 전환율을 지적한 김관영 국회의원이 발제했다.
김관영 의원은 “올해 2월 기준 청년(15~29세) 실업률은 11.1%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청년고용률도 2005년 45.3%를 정점으로 감소해 40% 초반대에 정체되어 있다”며, “한 국가의 가장 왕성한 경제 활동 대상자이어야 할 청년들이 실업으로 인해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직결된 분야, 사회복지, 생활지원, 교육 관련 등 공공기관 부분의 일자리를 늘리고 고용선진화를 통해 청년 경제의 동력을 중장기적으로 이끌어가야 한다”며, “민간 부분 역시 청년고용촉진법 상 한시적 의무고용의 민간 사업장 확대, 노동시간 단축, 대-중소기업간 상생 확립 등을 통한 청년일자리 만들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인상 입법 조사처 환경노동팀 입법조사관, 김영철 군산대 중소기업 산학협력센터장, 박형철 군산JC 대외협력이사의 토론이 이어져 청년일자리 확보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