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의 ‘2015년 청년취업아카데미 연수생 수료식’ 성료

올해 연수생 120명 중 50명은 조기취업 결실

이정훈 기자 / 2015-11-30 11:17:50

군산상공회의소(회장 이현호)는 지난 27일 A뷔페에서 2015 청년취업아카데미 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군산상공회의소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에서 추진중인 일자리 창출사업의 하나로 학교 교육과 더불어 현장실습 및 현장중심 교육으로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지원 중인 교육사업 이다.

지난 4월 과정을 시작한 120명의 교육생(호원대, 군장대, 서해대)들은 이날 수료식을 끝으로 다양한 산업현장에 취업을 하게 된다.

올해 아카데미 연수생 120명중 50명 이상은 이미 조기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번 연수생 전원에게는 군산상공회의소와 전라북도가 취업지원 협약을 맺어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취업을 독려할 방침이다.

이현호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직장을 선택하여 사회에 진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지나친 스펙 쌓기에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당당히 걸어가는 청년들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이용호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장 등은 비록 전북지역 취업여건이 어려울 지라도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찾아오는 만큼 꿈을 펼칠 수 있는 곳에 취업하여 힘찬 내일을 열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을 진행해온 군산상공회의소는 내년에도 이 사업을 추진, 명실공히 전북 서부권역 대학생 취업의 요람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