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도시사를 비롯해 문동신 군산시장, 김관영 국회의원, 한경봉 군산시의회 부의장, 나의균 군산대총장, 강희성 호원대총장 등 군산지역 주요 인사와 단체장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새해 시민화합과 군산발전을 기원했다.

이현호 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 세계경기 침체와 중국의 경제성장 저하로 인해 악화된 한국경제 상황에서 무엇보다도 상공인들의 굳건한 의지와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경영 마인드가 필요하다”며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산시민들의 화합과 기업인들의 발전을 위해 상공회의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동신 시장은 신년 축사를 통해 “군산발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화합이 절실한 만큼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적극 협조해 달라”며 “새해에는 교육여건 개선과 의료시설 확충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봉 군산시의회 부의장은 “어려운 시기일지라도 군산시, 지역기업, 상공업계 등이 서로 손을 맞잡고 노력하면 반드시 군산발전을 이룰 것”이라며 “시의회도 지역기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관영 국회의원은 “위기를 ‘위대한 기회’로 여기고 기업인과 시민 모두가 합심해 군산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지나가자”며 “특히 군산지역 현안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시장님을 중심으로 기업인과 시민이 하나 되어 단합해야 지역경제와 군산이 발전할 수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의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는 노사화합과 지역 상공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유니드 윤영주 전무이사가 상공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해 공헌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신남철 소장, 근로복지공단 이익수 부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군산레져산업(주) 박성주 대표이사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체육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