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지역 2016년도 표준지공시지가 전년 대비 3.62% 상승해 전라북도 표준지공시지가 4.09%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3일 개별공시지가의 산정, 각종 조세, 부담금 부과의 기준이 되는 50만 필지의 2016년 표준지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군산시 표준지 공시지가가 최고인 곳은 영동 8-2(코오롱스포츠)로 ㎡당 322만 원이며, 최저인 곳은 회현면 세장리 산154-2로 ㎡당 3,000원을 기록했다.

시군구별로 살펴보면 최고 상승지역은 부안군(5.38%), 최저 상승지역은 익산시(2.96%)로 나타났으며, 그 외 전주완산(5.22), 완주(4.82%), 장수(4.79%)은 상승폭이 높았던 반면, 남원(3.18%), 진안(3.44%), 정읍(3.55%), 군산(3.62%)은 상승폭이 전북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은 4.47% 상승했으며 전국 최고 상승지역은 제주특별자치도로 19.35%, 최저는 대전광역시로 2.68%이다.

2016년도 표준지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을 2월23일부터 3월24일까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와 또는 표준지소재지 관할 시·군·구 민원실에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