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남광률)은 군산컨테이너터미널(GCT)에 기항하는 장금상선(주) 정기 컨테이너선이 광양항까지 확대해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장금상선(주)은 군산~평택~상해 항로를 주 1회 운항하고 있다. 

 하지만 오는 29일부터는 평택 출항 모선부터 상해~평택~군산~광양~상해 항로로 변경해 운항할 계획이다. 

 이로서 중국에서 군산으로 오는 수입화물 물동량의 증대(평택항에서 T/S)와 군산에서 동남아지역으로 가는 수출화물의 물동량이 증대(광양항에서 T/S)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컨테이너를 통한 군산항 수출입 물동량이 획기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련~연태~군산~광양 항로를 운항하는 동영해운(주)은 기존 컨테이너선(2척)을 적재능력이 상향된 1천 TEU급으로 교체 투입하고, 세계 최대의 물류항인 상해항과의 컨항로 신규개설을 추진중에 있다. 

 이를 통해 군산항 이용 컨화주들의 물류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뿐 만아니라 군산컨테이너터미널(GCT)의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