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지체장애인협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전기수)는 지난 4일 군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창업선도대학 운영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군산시와 원광대학교가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지원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총 사업비 7,100만원이 투입되는 장애인창업선도대학은 원광대 창업지원단에서 전문적인 창업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교육공간과 교육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장애인에게 단순 반복 재활교육에 따른 식상함과 프로그램 참여자 저조로 예산투입대비 효과가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해 아이디어 제공과 기술창업을 위한 기초교육 및 훈련을 지원하여 성공적인 창업을 통한 사회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원광대 창업지원단 김수민 교수와 장일도 교수의 설명으로 군산지역의 장애인을 중심으로 아이디어, 기술 창업을 위한 기초 교육 및 훈련을 통하여 성공적인 창업의 기회를 마련하고 창업을 통한 사회 자립의 기회를 마련하려는 창업 의지가 높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기수 회장은 “그간 장애인에게 단순 반복 재활교육을 실시했던 방식을 탈피하여, 실질적인 창업과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장애인의 창업기회 확산을 돕고 재활의지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