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에서 군산시가 201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최저 상승지역으로 조사됐다.

전라북도가 결정·공시한 2015 도내 개별공사지가에 따르면 전년대비 4.53% 가 상승했으며 이는 전국 개별공시지가 상승률 5.08%보다는 낮은 수치이다.

특히 군산시는 지난해 3.25%에 그쳐 도내 상승률 최하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2.41%로 역시 최하위를 기록했다.

군산시 최고지가는 354만5,000원/㎡으로 영동 50-1번지(더데이언더웨어)이며 최저지가는 2,850원/㎡으로 회현면 세장리 산82-2번지이다.

이번에 조사된 군산시 총 필지수는 19만2,068필지, 평균지가는 5만3,005원/㎡이다.

한편, 전라북도 평균지가는 1만2,298원/㎡로 전주시 완산구가 평균 16만6,048원/㎡로 가장 높고, 진안군이 평균 1,877원/㎡로 가장 낮았다.

최고지가는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금강제화 부지 695만 원/㎡, 최저지가는 장수읍 덕산리 임야 161원/㎡이다.

또한 최고 상승지역은 완주군(6.68%)이며, 부안군(6.40%), 전주 완산구(5.64%), 김제시(5.43%)는 상승폭이 높았던 반면, 진안군(3.61%), 정읍시(3.79%), 익산시(3.87%)는 상승폭이 전북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군산시 홈페이지(http://www.gunsan.go.kr)나 해당 읍·면에 직접 방문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