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군산시와 전북도, 군산자유무역관리원,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장이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주)에쎈테크는 1985년 설립 이후 LPG밸브, 초정밀 황동단조 가공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가스ㆍ자동차ㆍ조선분야 등 다방면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황동 부속품 등 국내 최대 품목 생산 업체이다.

또한,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신기술 인증 취득 및 세계 일류상품 선정 등을 통해 우리나라 선두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수출 수요에 대응하고 생산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것으로 군산자유무역지역내 3300㎡ 부지에 70억원을 투자하여 공장을 신축하게 된다.

공장이전이 완료되면 80여명의 신규인력 채용을 비롯한 250여명의 고용창출,  연매출 1000억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업난 해소 효과가 기대된다.

조경수 군산시 경제항만국장은 “수도권 규제완화와 지속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지방투자가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군산에 투자를 결심한 ㈜에쎈테크의 이전 투자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기업이 원활한 생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