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프리필드 주사기 시장에 지난 2011년 ‘국산화’라는 도전장을 낸 이 회사는  마침내 국산 주사기 출시에 성공함으로써 국내에서는 최초, 아시아에서는 일본 중국에 이어 3번째로 생산을 하게 돼 국내 의료기기 시장의 ‘신흥 강자’로 성장이 기대된다.

프리필드 주사기 시장은 2013년 30억개의 판매를 기준으로 하여 연 평균 10% 성장률을 보이며 2020년에는 67억개 판매율을 예상하는 커다란 시장이지만, 지금까지는 수입에 의존해왔다.

그러나 프리필드 주사기 시장에 과감한 기술투자와 (주)풍림파마텍이 보유한 특허를 접목하여 마침내 탄생한 이 주사기는 수입품에 뒤지지 않은 성능과 국내생산이라는 이점으로 가격경쟁력이 우수해 국내 제약사를 집중 공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풍림파마텍은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로서 1979년 조희민 대표가 설립, 제약회사 및 병원에서 사용되는 의료기기 등을 제조 및 수입 판매 하고 있으며, 2005년 한국의료기기 산업협회 등록 이후 의료기기 제조 수입허가, GMP, ISO 13485 인증을 받고, 50여건의 기술 디자인 특허를 등록했다.

현재도 20여건의 특허를 출원 중이다.

조희민 대표이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이번에 출시한 주사기의 미국 FDA 등록, 유럽 CE인증을 진행 중이며 향후 2019년에는 ‘재사용 방지 프리필드 시린지’ 생산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아낌없이 R&D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입품에 뒤지지 않은 성능과 국내생산 잇점을 살려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 제약사를 집중공략, (주)풍림파마텍의 제2의 도약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