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8만톤급 자동차전용선박 처녀 입항
8천대 동시 선적
8만톤급 자동차전용선박이 군산항에 처녀 입항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중빈)은 지난 19일 군산항 4부두에서 왈레니우스윌헬름 선사의 싱가폴 국적 자동차운반선인 테미스(75,283톤)호의 처녀 입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테미스호는 목포 삼호 조선소에서 올해 초 신조해 일본으로 출항 후 이날 군산항에 입항한 선박으로 자동차 8천대를 동시에 선적할 수 있는 대형 선박으로 군산항에 들어오는 자동차 선박으로서는 제일 큰 선박에 해당된다.
왈레니우스윌헬름 선사는 앞으로도 테미스호 비롯 다른 선박들도 투입하여 군산항을 주3회 입∙출항해 자동차와 중장비 등을 선적하여 유럽 등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8만톤급 자동차전용선박 첫 입항과 더불어 자동차 전용 야적장이 오는 10월이면 완공됨에 따라 자동차 수출은 더욱더 활기를 띄어 군산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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