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군산공장, ‘순하리 소다톡 클리어’ 출시

탄산주 시장 도전장, 연간 566만 상자 생산

한정근 기자 / 2016-07-21 15:13:03

롯데주류(대표 이재혁)가 탄산주 시장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롯데주류는 21일 군산공장에서 이재혁 대표이사와 김은수 군산공장장, 문동신 군산시장, 박정희 시의장, 최성요 전북주류도매협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캔라인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롯데주류는 저도 탄산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내놓은 ‘순하리 소다톡 클리어’ 4종을 출시했다.

순하리 소다톡 클리어는 소주 베이스에 과즙을 넣어 깔끔한 끝맛을 구현했다. 사과, 청포도, 바나나, 망고 등 4종으로 알코올 도수는 3도, 출고가는 1067원이다.

롯데주류는 휴대성을 고려해 병 대신 캔 패키지를 선택했다. 캔 제품 생산을 위해 올해 4월부터 군산 공장에 신규 라인을 설치하는 공사에 들어갔으며 21일 라인 설비를 완공했다. 이 공장에서는 연간 566만 상자(355㎖. 24캔) 생산이 가능하다.

문동신 시장은 “지속되는 국내∙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결정한 롯데주류 군산공장의 결정에 감사드리며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주류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개발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 역시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맛으로 탄산주 시장에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롯데주류 군산공장은 1945년 설립, 70년 동안 지역 경제 발전 및 지역 인재 고용으로 지역 사랑을 몸소 실천해 오는 관내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1999년부터 시작한 ‘내고장 사랑 캠페인’을 통해 관내 우수인재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금까지 2억4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물품지원 및 다양한 후원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