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재)세계물류박람회조직원회(위원장 강동석)는 9일  김완주 도지사 등 위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물류센터에서 제3차 조직위원회 총회를 개최하고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상정안건을 의결하는 등 준비상황 에 대한 총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07전북세계물류박람회 추진상황보고에 이어 참관객 편의를 위한 숙박시설, 헬기투어 및 셔틀버스 운행 등을 점검했다.

이날 현재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 및 바이어는 국내 140, 해외 65개 총 19개국 205개, 667명으로, 참가기업의 경우 당초 유치목표인 15개국 200개 기업 (해외 50개) 의 103%를 초과 달성하였다.

김완주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북이 환황해권 물류중심지 선점과 비즈니스 거점화를 위해 올 가을 물류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새만금 지구가 해외 유수의 물류기업들에게 환황해권 물류중심지로 인식되는 기반을 다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직위는 D-60일 현재 박람회 기간 중 사용할 수 있는 전주, 군산, 익산 지역의 숙박시설은 호텔 6개소에 501실, 여관(모텔) 566개소에 13,896실로 총 572개소 14,397실을 확보 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6월에 호텔 5개소와 이용협정을 체결하여 342실을 확보하고 박람회 기간 중 참가기업, 바이어, 초청인사 등이 이용할 계획이다.

전주 고속버스터미널 주변, 군산 나운동 일원, 익산 익산역 주변을 집단 투숙지역으로 지정하여 박람회 참가자의 숙박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새만금지구에 대한 홍보를 위해 정부관계자, 재경기업가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새만금지구 헬리콥터 투어’도 5회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참관객 교통편의를 위하여 수송차량 17대로 서울과 도내에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특히 조직위는 성공개최의 관건인 참가기업 및 바이어 유치가 이미 목표치를 달성하거나 밝은 유치 전망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남은 기간동안 초과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한편 2007 세계물류박람회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군장산단에 소재한 새만금군산산업전시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