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개최된 제4차 이사회에서는 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성수)이 상정한 △2016년 사업성과 및 2017년 사업계획안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2017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 3개 안건을 심의하고 원안 의결했다.

특히, 2016년 성과를 결산하고 2017년 사업계획 확정 과정에서 이성수 원장 취임 후 1년 간의 성과와 경영정상화 노력이 드러나면서 참석한 이사들의 격려가 이어지기도 했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은 2017년  「미래형 자동차 융복합 R&D·기술사업화를 구현할 글로벌 통합 플랫폼」의 비전을 새롭게 정립하고 △미래형 자동차 글로벌 전진기지 기반조성 △기술사업화 기반 융복합 R&D 수행 △부품기업 동반성장 플랫폼 구현 △창의적 경영역량 및 협업 강화 등 4대 추진목표를 확정했다.

또한, 4대 목표별 핵심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세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7년 예산을 194억 3천만원으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분야 국제인증평가센터 구축 및 해외시장개척과 뿌리·자동차기술융복합소재 협업 페어 등 5개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확보한 8억 5천만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신임 이사장에 선출된 진홍 정무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자동차산업 및 뿌리산업이 전라 경제를 이끌어 가는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애쓰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자동차융합기술원이 자동차산업 및 연관산업을 필두로 산업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자동차융합기술원 이성수 원장은 “기관명칭 변경과 조직개편 등 기술원의 큰 변화가 많았던 고비마다 이사회의 현명한 의결로 많은 성과들이 창출될 수 있었다”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조직 구성원 모두가 창의적 역량을 발휘해 자동차 연관 산업의 구조고도화와 국제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2017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