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준용)은  21일 항만운영 효율성제고를 위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개년간 총사업비 816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항로준설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올해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준설이 시급한 군산항 1,2,3부두 및 6부두의 진입항로지역 등에 현재보다 약 1.5m를 준설할 계획이다.

준설공사 기간은 8월말 착공하여 금년말 준공예정이다.

 군장항은 금강하구항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하여 항로 및 부두시설에 매몰이 극심하여 대형선박의 입․출항에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러한 통항여건 개선을 위해 2006년도에는 용역을 통해 효율적인 군장항 항로준설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 준설공사를 통해  항행선박의 안전운항 확보, 항만물동량 증가와 더불어 군산항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