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군산시장, 박정희 군산시의장, 나종성 시의회 경제건설위원장, 양용호 도의원, 진홍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등은 군산조선소 존치를 위한 범도민 서명부 전달을 위해 이날 현대중공업 울산본사를 방문했다.

문 시장 일행은 지난 20일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의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언급과 관련해 지역균형 발전과 지역경제를 전혀 감안하지 않고 경제논리에 따라 군산조선소 가동을 중단하는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전달했다.

이어“내년부터 조선업계 회복세가 전망되는 만큼 군산조선소가 내년까지 도크를 유지를 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선박건조 물량을 지역에 안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범도민 100만서명운동은 지난해 군산시가 전라북도 상공회의소협의회와 함께 전북도민의 역량을 결집하여 군산조선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