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군산상의 회장
군산상공회의소(회장 김동수)가 장년층 미취업자에게 중소기업 인턴기회를 제공해 정규직 취업을 도와주는 ‘2017년 장년인턴 취업지원제(장년고용지원금)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장년인턴 취업지원제는 장년층 미취업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인턴십 과정을 통해 정규직 취업 가능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업에게는 인턴 1인당 3개월간 월 60만원 씩 총 18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취업자가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6개월간 매월 60만원씩 총 36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미취업 장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취업률을 높이고, 기업에게는 인건비 보조를 통한 안정적 운영을 도와주는 제도이다.
실시기업 요건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이고, 인턴채용 인원 한도는 고용보험 가입인원의 50%까지 이다.
군산상공회의소는 장년인턴 취업지원제 이외에도 미취업 청년층을 위한 청년내일채움공제, 시니어 인턴십, 일학습 병행제 등 고용 안정과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여러 지원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군산상의 김동수 회장은 “장년인턴 취업지원제 운영기관에 선정됨으로써 지역 내 구직자와 구인업체 모두가 만족하는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최근 어려운 경영여건에서 기업의 신규 고용 촉진에 많은 기여는 물론, 지역내 실업난 해소 및 고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