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스코

군산시는 코엑스와 위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민간 위탁자 공모에 나섰으며 코엑스, 모 호텔,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경합을 벌인 끝에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대중컨벤션센터는 군산시로부터 연간 16억 여 원의 위탁사업비를 확보하고 오는 17일부터 2019년 12월 말까지 3년 동안 지스코와 새만금군산산업전시관을 위탁 경영하게 된다.

지스코는 2010년 10월 사업비 180억 원을 들여 연면적 7492㎡, 지상 3층에 2000석 규모의 컨벤션홀을 비롯해 10개의 회의실, 1만8000㎡ 규모의 전시장과 야외 전시장 등을 갖춰 2014년 7월 개관했다.

그동안 UCLG 국제행사 및 대규모 국내학회 등 330여건의 크고 작은 행사를 유치했으며, 약 19만 명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앞으로 전시장·컨벤션 시설과 25명의 인력을 활용해 시설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사항과 전시컨벤션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행사 및 전시회 개발, 운영컨벤션, 전시업무  발굴·개최로 지스코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