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도간 국제화객선 뉴-칭다오호 취항식이 5일 군산항 국제여객선 터미널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취항식에는 해양수산부 이 은 차관을 비롯하여 문동신 군산시장, 양용호 시의장,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등과 관계기관과 업체 직원들이 참여를 했다.

새로 교체된 칭다오호는 전장 150M, 전폭 25M, 총 톤수 16,485TON의 대형선박으로 여객 750명과 화물 200TEU 적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컨테이너화물 처리 면에서도 1항차 평균 50TEU를 처리하는 등 군산항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의 50% 가까이 처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4년부터는 삼성 및 엘지 등 대기업 반도체 물동량을 유치하여 군산항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이번 취항식에서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군산 새만금 산업 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07전북세계물류박람회’안내를 위한 동영상 상영과 컨테이너 화물 유치에 따른 인센티브 제도를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