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국가산업단지내에 기업은행 군장공단점이 6일 테이프 컷팅을 시작으로 기업인을 위한 자금 지원업무에 돌입했다.
기업은행 군장공단점은 오식도동 한국산업단지공단 내 1층 604㎡의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점장을 포함한 직원 8명이 배치되어 국가산업단지의 입주희망 기업인들에게 부지구입자금과 건물시설자금, 기계설비 구입자금 등의 지원에 나선다.
이날 개점식에는 문동신 시장, 유희태 기업은행 부행장, 박양일 상공회의소 회장 등 기관 및 입주업체 대표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은행 입점을 축하했다.
문동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군장국가산업단지내에 금융기관으로는 첫발을 내 딛는 기업은행의 발전을 기원하며, 군산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 출신인 기업은행 임동욱 지행장은 “전라북도와 군산시의 협조아래 중소기업인에게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는 친구같은 은행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5월 산단내 근로자들의 불편과 번거로움을 해소시키기 위해 자유무역관리원내 보건지소를 개설하여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보건지소 개소에 이어 이번 금융권의 입점은 군장산단내의 근로자들의 복지 및 생활여건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길영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