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물류지원센터 새 주인 찾았다!

새만금중소유통중심협동조합 선정

한정근 기자 / 2017-06-08 09:41:47

2013년 이후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군산시 오식도동 소재 군산물류지원센터가 새 주인을 찾았다.

군산시는 지난 3월 군산물류지원센터 수탁운영자 모집 결과 1개 협동조합이 참여, 운영위원회 결과 최종 운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위탁운영자로 선정된 단체는 새만금중소유통중심협동조합(대표 김승수.

17개 도매업 업체로 구성된 새만금중소유통중심협동조합은새만금중소유통중심협동조합은 앞으로 새만금한중경제협력단지와 연계한 한중 우수 중소기업 수출입 상품 전시 및 수출대행 사업 추진과 함께 유통구조의 축소를 통한 경쟁력 있는 군산물류지원센터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신규 군산물류지원센터 위탁규모는 창고 1층과 3층과 함께 지원시설은 사무실만 사용할 계획이며, 위탁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간으로, 사용료는 매출액의 1,000분의 5이다.

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방치되던 군산물류지원센터가 새 주인을 찾아 다행”이라며, “다만 정식 계약은 준비기간을 거쳐 시일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물류지원센터는 지난 2007년 280억 원을 들여 신축한 후 세방(주)과 CJ대한통운(주) 등 대기업이 위탁해왔지만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2013년 12월부터 위탁운영자를 찾지 못한 채 방치돼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