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군산시, 지엠 군산공장 경영정상화 지원

도내 행정기관 구입 요청, 취·등록세 한시적 감면조치 조례검토

한정근 기자 / 2017-10-18 17:13:20

전라북와 군산시가 향토기업인 한국지엠 군산공장 존립을 위해 전북도민과 함께 힘을 합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군산공장이 내수판매 극감과 철수설 등 악재로 흔들리는 상황에서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전북도민이 군산공장 돕기에 나선 것으로 경영정상화에 적지 않은 도움이 기대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북도와 시 관계자들이 한국지엠 군산공장 현안간담회에서 도출한 군산공장 발전방안에 대해 오는 19일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경제의 큰 버팀목인 군산공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신뢰회복을 통한 내수판매 확대가 우선돼야 한다는 것에 전북도와 군산시가 공감, 내고장상품 애용 운동 일환으로 지엠차 구입에 행정기관이 먼저 나서기로 하는 등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실제로 전북도는 도를 비롯해 12개 시군이 군산공장 현장학습 및 견학을 추진하도록 지원하고 직원은 물론 도청 및 혁신도시 입주 국가기관에 관용차 구입시 지엠차를 구입하도록 요청키로 했다.

또한 차량 취·등록세 한시적 감면조치를 위한 조례변경을 검토하기로 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내용도 포함돼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울러 시도 노사민정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유관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등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국지엠과의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 개최하는 등 전방위적인 홍보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형철 시 경제항만국장은 “지역경기가 어려울수록 지역내 소비가 촉진돼야 한다”며, “향토기업의 성장이 전북도의 성장과 연결된다는 생각으로 지엠차는 물론, 지역생산품에도 큰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는 한국지엠 차량 범도민 구매촉진과 신뢰회복 차원에서 지난 3월 도내 자치단체와 대학교 등 차량전시 투어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군산공장발전 실무협의회 위원들과 군산공장 직원 부인회의 자발적 참여로 군산공장 활성화를 위한 피켓 릴레이 홍보를 실시한데 이어 도내 자치단체 및 시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국지엠 군산공장 견학을 추진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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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맨 2017-10-21 19:45:27

정상화도 좋지만 올란도 크루즈는 우리나라에서 판매율이 떨어지지 군산시내 돌아 다녀도 크루즈 보다 h사 a차가 많은건 당연 하지만 k사,r사 삼보다 적으니 판매율이 좋은 차가 없으니 아쉽군 폭파에서 디젤 파동 나오기전 티구안 잘나갈때 군산 공장 구매 한다고 했을때 gm에서 정부 지원 못 받을까봐 안팔은 것이 군산경제를 발목 잡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