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는 19일 농기계 이용 효율 향상과 농가경영비 절감을 도모하고 소득작목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농기계임대사업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더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임대서비스 편리성을 높이기 위하여 임대서비스 전용 스마트웹을 구축, 실시간 임대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농작업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기계 보험가입은 물론 안전사고예방 읍면동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안전교육을 이수한 농업인만 임대사업장 회원이 되는 제도를 정착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노후장비 교체, 수리를 통한 임대사업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농기계임대사업의 소외층인 여성농업인을 위하여 농기계현장이용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안창호 소장은 “현재 임대농기계는 93종 694대로 지난해 6천 건 정도의 임대수요가 있었다”며 “올해는 농업인 요구에 맞는 농기계를 추가 구입해 임대사업장 이용자들이 믿고 찾는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올해 6억 원을 투입하여 농기계 임대사업의 제반 환경을 개선하기로 하고 농기계 임대 실적도 7천 건으로 상향 추진하여 군산시 농가 경영안정에 기여 비중을 늘려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농업정책 중 농업인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사업은 농기계임대사업이며 이 사업은 농가부채 원인 해소를 통한 소득증대 효과가 높은 정책으로 각광받고 있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