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군산지청(지청장 이한수)이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은 중소기업 등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해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청년이 중소기업에 2년간 근무할 경우 1600만원+α(이자)의 목돈을 손에 쥘 수 있게 되고,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사업주에게도 채용유지지원금 300만원을 별도로 지원한다.

 또한, 공제가입 사업주는 전라북도와 연계해 시행하고 있는 ‘전북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에서 자치단체 예산으로 48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군산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현재 군산지역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 신청 현황은 66개 기업에서 138명의 청년이 공제에 가입했고,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500%이상 증가된 실적이다.

 이한수 지청장은 “청년내일채움공제가 청년층의 대기업 선호 경향을 완화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등 대·중소기업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제도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청년고용촉진방안에 포함된 3년형 청년내일채움공제(만기시 청년에게 3,000만원 지원)는 올 하반기 시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