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 및 새만금일대 관광사업을 추진해온 (주)새만금관광개발의 대주주가 기존 성원건설에서 (주)케이아이씨(kic)로 바뀌었다.

새만금관광개발에 따르면 그동안 대주주로서 68%의 지분을 보유해온 성원건설이 (주)케이아이씨에 출자지분을 매각했으며, 성원건설은 이같은 내용을 17일 공시했다.

이에따라 새만금관광개발의 주주는 (주)케이아이씨를 비롯해 전북개발공사, 전북은행, 광동학원으로 변경된다.

새만금관광개발은 조만간 주주총회를 소집해 신임 대표이사 선임 및 증자 등을 논의할 방침인 가운데 전북도 등과 유대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외부인사 영입설 등이 나돌고 있다.

새만금 관광개발 조감도

새만금관광개발 대주주인 (주)케이아이씨는 1971년 창립된 서울 소재 상장회사로서 종업원 160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삼양가속기·마스터솔루션(주) 등의 자회사를 둔 가열로·철구조물·산업용기기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승우 전 대표이사는 중앙공무원연수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새만금관광개발 대표이사직을 사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