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로컬푸드 직매장

먼저 옥산로컬푸드직매장은 농협창고를 리모델링해 2014년 5월 개장한 군산시 제1호 로컬푸드 직매장이다.

군산↔전주간 자동차 전용도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출타 후 돌아오는 길에 가족 먹거리를 구입하는 장소로서의 역할과 동시에, 청암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지역 농축산물들을 홍보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장점을 갖고 있다.

2016년에는 29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27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꾸준히 방문객이 늘어 지난해에는 방문객 31만 명으로 매출 31억 원을 달성했다.

곡식, 엽채류는 물론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쿠키나 잼 등 건강한 가공식품 등 247개 농가가 출하판매하고 있는 700여 개 품목의 농산물들이 골고루 인기를 얻고 있다.

박물관로컬푸드 직매장 내부

2015년 임시개장 후 2016년에는 10만여 명이 다녀가 19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고, 2017년에는 그보다 더욱 증가한 방문객 11만 명, 매출액 20억 원을 달성했다.

박물관 로컬푸드 직매장은 현재 281개 농가에서 638개 품목의 농산물을 출하하고 있으며 특히 해양 도시의 특색을 살린 수산가공품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로컬푸드 구입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다양화하면서 군산시는 로컬푸드 시설을 확충･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옥산로컬푸드 직매장은 확장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올해 완공한다는 목표이며  박물관 로컬푸드 직매장은 증축하는 방안과 인근 건물을 활용한 채식뷔페 농가레스토랑 개설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아울러 군산시는 “로컬푸드 출하 농산물의 안전성검사, 출하농가에 대한 포장재 지원, 직매장 시설개선 사업 등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