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SLS조선은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조선소건립과 관련 군산시와 관련 기관을 상대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SLS 김덕중 전무이사는 “조선소 부지가 확보가 되지 못하면 현재 계획중인 블록공장 신설은 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SLS조선은  당초 블록공장은 1단계와 2단계에 걸쳐 총 2,500억원을 투자하고 3단계 조선소 건립을 위해 2,8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었다.

이러한 계획은 ‘조선소 건립부지 확보‘라는 전제하에 이뤄진 계획이다고  SLS조선측은 설명했다.

사업설명회 광경

현재 군산시와 전북도가 제시안 SLS조선에 제안한 조선소 부지는 비응항 인근 부지와 해수면을 포함 695,000㎡(21만평)이다.

이 곳에는 중부발전소 부지 330,578㎡(약10만평)이 포함됐으며 비응도 일부를 절개를 해야 한다.

특히 중부발전소는 330,578㎡(약10만평)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사업설명회를 마치고 SLS조선 관계자와 설명회 참석자들은 비응도 현장을 방문했다.

SLS측이 밝힌 사업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