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민 숙원사업 선유도 위판장 개장
군산시수협, 총 6억 투자·어민비용 절감 효과
군산 어민들의 숙원사업인 선유도 위판장이 이달 문을 연다.
군산시수협(조합장 김광철)에 따르면 ‘2018년 수산물 유통시설 건립사업(선유도 위판장)이 이달 중 개장을 앞두고 있다.
새롭게 문을 여는 선유도 위판장 규모는 연면적 660㎡, 지상 1층 건물과 위판장 1개소가 들어서게 된다.
총 사업비 6억원(국비 40%+시비 30%+자부담 30%)이 투자된 이번 사업은 고군산군도에서 출하되는 수산물의 판로 기반 확충과 어업비용 절감을 위해 산지 위판장을 개설 유통함에 따라 수산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광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어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선유도 위판장은 전국 최초로 관광객(일반인)을 대상으로 경매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시 수산물 판매장 및 시식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군산시수협 관계자는 “선유도 위판장이 개장할 경우 그동안 사매매를 통해 판매되던 수산물들의 안정적인 판로가 열리게 된다”며, “이를 통해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향상과 더불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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