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도•방축도, 바다목장 조성 어가소득 향상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서해본부, 대형강제어초 설치•수산종자 98만 마리 방류
군산 관리도와 방축도 일원 해상에 바다목장이 조성됨에 따라 어가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서해본부(본부장 하두식)는 군산 관리도 및 방축도 일원 해역에 대형강제어초 2기와 넙치, 말쥐치 등 수산종자 98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군산시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지난 206년부터 2011년까지 고군산 바다목장을 조성한 바 있다.
이후 지자체와 어업인들의 호응이 좋아 2014년부터 옥도 해역에 5년간 총 50억원을 투자해 연안바다목장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지난달 어류용 대형강제어초 2개를 관리도 해역에 설치했다.
또한 지난 7월과 8월에는 넙치 종자 46만 마리, 말쥐치 종자 52만 마리를 방류한 데 이어 오는 11월에는 해삼 종자 약 3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하두식 서해본부장은“최근 침체된 지역 경제에 수산자원의 증대를 통해 어가소득 향상 기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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