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군산방문의 해를 맞아 열리는 제3회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가 ‘자동차와 함께 희망의 땅 새만금에서’를 주제로 9월 29일부터 10월5일까지 새만금산업전시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3회 엑스포는 전시위주의 그동안 행사와 달리 자동차비즈니스 전시회와 자동차 문화축제로 엮어질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에게 한층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는 5일 물류지원센터에서 문동신 시장을 비롯해 강현욱 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장, 관과소장 및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 군산자동차엑스포 준비계획보고회를 가졌다.

고용삼 조직위 사무처 팀장은 이날 보고를 통해 “내년 자동차엑스포는 자동차 산업만을 위한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와 일반 대중을 위한 자동차 문화축제로 승화시켜 치를 예정이며, 이 경우 자동차 관련산업 육성을 통한 자동차클러스터 형성 및 자동차 도시 이미지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 열린 2회 엑스포 광경

또 국내외 기관단체와 기업 등을 대상으로 2008 군산방문의 해와 연계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해외 박람회 및 국제대회에 군산홍보관 설치를 통한 엑스포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동신 시장은 내년은 2008 군산방문의 해인 만큼 자동차 엑스포를 통해 새만금 군산을 알리고, 자동차 도시 군산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국내외에 인식시킬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내년 3회 엑스포에서 15개국 200개 기업유치 및 1200여명의 바이어 유치를 목표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