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등 재료비 상승 등으로 인한 서민 가계 부담이 벌써부터 가중되고 있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올해 김장은 군산을 비롯한 전북지역의 경우 12월1일부터 15일까지가 예상 적기로 내다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김장비용은 4인 가족 기준 13만원에서 15만원 선으로 전망되고 있다.
원협 공판장에 따르면 현재 거래되는 배추 가격은 포기당 1600원~1800원으로 지난해 1300원~1400원대보다 소폭 상승했다.

 또한 무 가격은 개당 700~800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마늘은 깐마늘 10kg포장 가격이 3000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원협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전체적으로 10~15%정도 재료비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김장철을 앞두고 소폭 가격상승도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