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굴지의 기업인 S&C 인터내셔널 그룹 등 관계자 일행이 군산 새만금 일대 및 산업단지 투자여건을 둘러보기 위해 5일과 6일 1박2일 일정으로 군산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그룹내 6명의 고위 임원진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5일밤 군산에서 1박 한후 6일 오전 새만금 및 군장국가산업단지 일대를 방문해 투자여건 및 환경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이 그룹의 실무진들이 군산을 방문, 답사를 마친 이후 책임있는 경영진들의 후속 방문이어서 향후 투자 성사여부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이 그룹은 새만금지구의 경우 내부개발 SOC 공동참여에, 산업단지는 제조업종 유치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군산에 투자 의향을 피력함은 물론 군산시 등 행정기관에서 적극 지원해달라는 내용의 투자 의향서를 보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군산시 관계자는 “투자여부는 지켜볼 일이지만 새만금특별법 제정은 물론 경제자유구역 심사 등으로 인해 투자여건이 무르익는 시점에서 자본력을 지닌 외국 그룹의 군산투자 타진은 향후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