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은파 물빛다리에서는 경제자유구역 선정 축하공연이 문동신 시장을 비롯 4천여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군산경제의 디딤돌이 될 군산 새만금 경제자유구역 선정을 축하 하기 위한 행사로 군산시립합창단 및 교향악단 공연과 초청가수 현진우 남궁옥분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초대된 가수들은 노래를 부르는 와중에 문동신 시장과 양용호 시의장 등을 객석에서 나오게 해 같이 춤과 노래를 부르도록 유도하기도 했다.
객석에서 나온 문동신 시장, 양용호 시의장 ,고석강 부의장, 박양일 상공회의소 회장은 가수를 따라 율동과 노래를 해 시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축하공연에 참가한 시민들과 가수 그리고 내빈들은 남궁옥분의 선창에 따라 ‘군산만세‘를 외치기도 했다.
이날 최고 하이라이트는 물속에서 치솟는 불꽃놀이 연출이었다.
형형색색 피어오르는 불꽃놀이는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냈으며 특히 물빛다리에서 터져 나오는 불꽃은 용이 승천하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문동신 시장은 환영사에서 “이 모든 결실이 시민들이 뜨거운 열정으로 적극 도와주신데 대한 값진 결실”이라며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을 미래형 신산업 핵심기지로 육성해 산업․관광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허브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에 참가한 시민들은 "오늘 축하공연이 시민들에게 준 최고의 성탄 선물이다"며 경제자유구역 선정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길영 기자 (leeglu@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