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장항간 철도연결 개통식이 오는 28일 오후 2시 내흥동 군산역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개통식에는 문동신 시장을 비롯해 이철 한국철도공사 사장, 건설교통부 관계자, 국회 건설교통위원, 유관기관 시공업체 임직원, 군산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가수 한서경의 식전행사,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개통열차 테이프 커팅에 이어 군산-장항-군산 구간 열차 시승식도 열린다.

내흥동 철도

한편 군장철도가 개통되면 장항선 운행구간은 용산-신장항역-신군산역-익산역이며, 새마을호가 1일 18회, 무궁화호 14회 등 왕복 32회 열차가 운행한다.

 이 가운데 무궁화호 4편(편도기준)은 익산역이 아닌 서대전까지 노선이 연장 운행된다.

군산신역

또 하루 왕복 32회의 열차 운행과는 별도로 아침시간 서천-군산-익산만을 운행하는 새마을호 통근열차가 양방향으로 각각 1회씩 운행한다.

하지만 내년 1월부터는 현재 하루 16회 왕복운행중인 군산선 통근열차는 폐지된다.

군장철도가 개통되면 개정역의 경우 군산선 선형변경으로 열차 노선이 바뀌기 때문에 정차가 이뤄지지 않으며, 임피역은 현재 16회에서 4회, 대야역은 현재 16회에서 10회로 정차 횟수가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