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7일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우수 성실납세자 5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표창 대상자는 성일하이텍㈜, 대림씨엔에스(주), 존스미디어㈜, 오금수 대표(동양강철군산대리점), 박순영 원장(박치과 의원)이다.

이들은 지난 3년 동안 한 건의 체납 없이 매년 5,000만 원(개인은 500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우수 납세자로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이 있어 선정됐다.

우수 성실납세자는 표창패와 함께 지방세 징수유예 신청 시 납세 담보조건이 완화되고, 법인의 경우 지방세 세무조사를 2년간 유예 받을 수 있는 혜택 등이 주어진다.

군산시 관계자는 “어려운 지역경제 속에서도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해 주신 시민분들께 고맙다”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업체을 위해 지방세 차원에서도 징수유예와 기한연장, 세무조사 유예 등 다각도의 대책을 세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