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안도항, 선유1구항, 장자도항이 올해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 선정된 무녀2구항, 명도항과 함께 총 5개 사업지에서 어촌뉴딜300사업이 진행 어촌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어촌과 어항을 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어항과 포구를 중심으로 인접한 배후 어촌마을까지 함께 개발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며, 어촌마을마다 독특한 매력과 특색을 지닌 해양레저형 ・ 국민휴양형 ・ 어촌문화형 ・ 수산특화형 ・ 재생기반형 등 다양한 유형으로 재조성된다.

군산시는 2019년 사업 선정된 무녀2구항과 명도항 2개 사업지에서 주민들과 여러 차례 사업방향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월 기본계획에 대한 해양수산부의 조정심의를 마친 만큼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사 착공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신규 착수하는 3개 사업(비안도항, 선유1구항, 장자도항)은 예비계획서를 토대로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사업 초기부터 적극 수렴해 조기에 해양수산부 승인을 얻어 내실 있는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5개의 사업지에는 총 55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한편, 해양수산부가 2021년에는 50개 어항(2019년 70개, 2020년 120개 어항 선정)을 선정한다고 발표, 각 지자체별로 더욱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산시는 어항개발 논리를 적극 개발해 지역의 많은 어항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