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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품 납품 협력업체 부도로 생산라인이 일시 중단된 GM대우 군산공장이 빠르면 22일 저녁부터 정상 가동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GM대우는 부품 납품 문제를 해결함에 따라 오늘 저녁부터 생산라인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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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대우 군산공장 생산라인이 부품을 납품하는 D협력업체의 부도로 지난 18일부터 일시 중단됐다.

 GM대우에 따르면 그동안 아웃사이드 핸들(차량 외부 도어 손잡이)을 납품하던 업체가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지난 17일 부도 처리됐으며, 이로 인해 2차 협력업체 2곳도 대금을 지급받지 못하면서 부품납품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M대우는 18일과 21일 야간 근무자와 주간 근무자 등이 쉬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하루 600여대 차량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GM대우 관계자는 "자동차의 특성상 1개 부품 공급이 중단되면 전체적인 컨베이어 공정이 멈춰선다"며 "현재 다른 협력업체와 납품방안 협의를 진행중이기 때문에 조만간 정상화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