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어진 문제를 혁신적 사고로 해결하는 이른바 ‘트리즈(TRIZ) 트렌드’가 뜨고 있는 가운데 군산지역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혁신(TRIZ) 워크숍이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오는 25일 오후 1시 군산단지 혁신클러스터추진단 대회의실에서 열릴 이번 트리즈 워크숍은 (유)SDI ENG, (사)한국트리즈협회 전북지회, 기계철강미니클러스터가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한다.

워크숍 참석 대상은 군산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 임직원을 비롯해 전북도내 혁신지원기관 연구원, 각 대학교 교수진, 혁신에 관심있는 시민 등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TRIZ를 활용한 대기업(삼성, LG, 현대자동차 등)의 혁신사례 연구, TRIZ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 및 신 시장 개척, TRIZ 사내 업무적용 방안, 공학인증 프로그램에서의 TREZ 적용 현황 및 향후 방향연구, 도내 혁신기관·기업체의 TREZ를 활용한 발전방향 모색 등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발표자는 ▲김익철 한국트리즈협회장▲김호종 한국반도체 장비학회 이사▲주재만 광주과학기술원 기술이전 실장▲김효준 삼성SDI 트리즈 추진팀장▲이동훈 한국표준협회 QM팀장▲김영한 전 삼성그룹 부사장▲정태조 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위원▲김용경 한국트리즈협회 전북지회장 겸 SDI ENG대표이사 등 이다.

김용경 한국트리즈협회 전북지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군산지역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혁신능력 향상을 위해 트리즈 기술 혁신 이론을 활용한 혁신사례 소개 및 업무적용 방안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기업체 등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트리즈란 옛소련의 발명가 알트슐러가 1946년에서 1963년 사이에 등록된 약 20만 건의 특허를 분석해 ‘발명과정에 일정한 원리와 패턴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면서 도출된 문제해결법으로 주어진 문제의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얻어내는데 관건이 되는 모순을 찾아내고 이를 극복함으로써 혁신적 해결안을 얻을 수 있는 방법론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