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명 건축석학들이 새만금사업의 국제공모를 위해 새만금 현지를 방문한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유명 건축 석학들은 한국도시설계학회(PA) 주최로 열리는 ‘지명초청자 워크숍’에 참석하기 위해  31일부터 2월1일까지 이틀간 공모 지명초청자 7명과 공모추진위원, 참여연구진 등이 전북도를 방문한다.

또한 지명초정차 워크숍 참석자들은 첫날인 31일 새만금 종합개발사업에 대한 추진현황과 국제공모 지침에 관한 설명을 갖고 새만금 현장을 헬기로 둘러본 뒤 전북 부안 변산반도와 군산 산업단지 등을 방문하게 된다.

이번 현지 방문은 새만금 개발구상안 마련에 앞서 공모방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새만금 현장답사를 통해 다양한 설계안 도출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명 초청자로 지정된 세계 건축석학들은 ▲나더 테라니(미국 MIT대) ▲플로리안 베이겔(영국 메트로폴리탄대) ▲제프리 이나바(미국 콜롬비아대) ▲호세 루이스 에스테반(스페인 유럽피안대) ▲브라니미르 메딕(네덜란드 베를라헤대) ▲요시하루 츠카모토(일본 동경공업대) ▲최문규(연세대)씨 등 모두 7명이다.

이날 지명초청자들은 새만금에 대한 시각과 관점 등을 발표하고 도와 참여 연구진, 초청자 등을 중심으로 개발방향에 대한 토론회도 열 계획이다.

다음날인 2월1일에는 전북도청을 방문, 전문위원(PA) 진행으로 새만금 개발방향에 대한 자유토론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