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두 대표이사(왼쪽)와 서현승 노조위원장이 비전선포식을 갖고 변화와 도약을 선포했다.
㈜세아베스틸(대표이사 박준두·노조위원장 서현승)은 지난 8일 회사 대강당에서 2021년 변화와 도약을 위한 노사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노사가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는 노사상생의 조직문화 정착과 지속 성장하는 경쟁력 있는 회사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선포식은 노사 대표와 임원, 간부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 감염예방수칙의 정부지침을 엄격하게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준두 대표이사는 ‘안전환경’ ‘경영목표 필달 및 지속성장’ ‘현장안정화’ ‘인적자원확보 및 설비투자’ ‘미래경쟁력 확보’ ‘자발적 조직문화와 상생의 노사문화’ 6가지 비전을 소개했다.
이어서 박준두 대표이사와 서현승 위원장은 ‘무재해 공장실현’ ‘경영목표 필달’ ‘상생의 노사문화 지속’ ‘내실경영의 견지’ 등의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하고 비전선포의 결의를 다졌다.
단결투쟁이 아닌 단결화합으로 노사가 함께한 세아베스틸 비전선포식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역경제를 포함해 전 세계경제가 어두운 가운데 회사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서현승 노조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노사가 함께 변화와 도약을 위한 비전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과거 양적 성장을 이뤄낸 저력을 바탕으로 제2의 정점을 향해 뻗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준두 대표이사는 “노사가 함께 공동으로 비전을 선포하는 선포식은 창사 이래 처음”이라면서 “대표로서 가슴 벅참과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이번 결의한 모든 비전의 선포내용들을 반드시 실천해 올 한 해 좋은 성적표를 받고 지속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