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감도

2019년 산업부 공모에 선정돼 진행된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80억 원(국비 140억, 도비 88억, 시비 42억, 특별교부세 10억)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9,647㎡ 규모로 신축된다.

지역의 사회문제 해결과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돕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전 주기적 성장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연대허브, 혁신양성, 공유실험, 연구혁신, 교류활동 등을 위한 집적공간으로 이뤄진다.

지하 1층은 시제품 공동제작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지역특산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전시판매장, 시설이용자를 위한 구내식당 등이 배치된다.

지상 1층에는 다목적강연실, 카페, 분임토의실,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목적교류공간, 사회적금융 지원을 위한 상담실 등으로 구성된다.

지상 2층에는 개별 사회적경제기업과 조직이 임대해 사용할 수 있는 입주 공간, 사회적경제와 연계한 사회혁신 아이디어 상품이나 혁신기술을 적용한 창업 등을 연구할 수 있는 개방형 혁신 연구실 등이 배치된다.

지상 3층에는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과 혁신타운 운영주체· 입주협의체가 사용하는 사무공간, 사회적경제 관련 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체험교육장(라이브러리), 사회적경제 분야 정책연구와 실태조사 등을 수행하기 위한 연구공간 등이 들어선다.

아울러 지상 4층에는 2층과 같이 개별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사무공간이 배치되었으며, 연수활동 등에 따른 숙박공간(2~4인실, 8인실) 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건축물 외부도 사회적경제 혁신활동과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부지와 도로 경계에는 주민 보행 흐름을 고려해 휴게장소로 제공될 이야기마당, 건물의 주출입구 인근에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맞이마당, 건물과 건물사이의 중앙에는 이용자의 휴게와 야외혁신실험을 위한 숲마루마당 등이 조성된다.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독립성은 유지하되, 지형을 최대한 살려 인근 군산대학교와도 연계가 가능하도록 배치하고, 녹색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제로에너지 예비인증 취득을 완료했다.

완공예정일은 2022년 8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