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재공고에 나선다.

시는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응모한 2개 업체에 대한 사업계획서 사전 검토 결과 2개 업체 모두 요건 불충족으로 재공고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7월 20일까지 사업기본계획의 재공고를 통해 민간사업자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빠르면 7월 중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개 업체의 경우 사업 준비기간 부족으로 필수 자료 누락 등 사전 검토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으나 사업 의지가 강한 만큼 재공고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아울러 신규 참여 의향 업체에 대해서도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중고차 수출복합단지)’조성 사업은 중고차 수출·매매에 필요한 행정, 금융, 성능검사, 정비 등의 시설을 집적화해 가격․품질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선진국형 중고차 수출시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위기 대응 지역 활력 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