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미장지구에 아파트 사업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전주 송정건설은 최근 군산시 조촌동 미장뜰에 아파트 신축 사업승인을 신청했다.

건설사 측이 전라북도에 제출한 사업계획에 따르면 조촌동 244-1번지 일원(공단대로 옆 옛 견인차 보관소 인근)에 24평형 120세대, 33평형 409세대 등 총 529세대의 임대 아파트를 신축할 계획이다.

미장지구는 현대파인빌 1,2차를 비롯해 미장코아루 아파트가 준공됨은 물론 현재 삼성쉐르빌이 신축공사를 착공했으며, 미장 주공아파트가 이미 사업승인을 받는 등 아파트 신축이 잇따라르고 있다.

이외에도 나운동에서는 신도브래뉴가 34평형 490여세대를 은파인근에 신축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또 인천소재 (주)구도건설은 개정면 통사리 3만9000여㎡에 15층 규모 34평형 720세대 분양아파트를 신축하기 위해 전북도에 사업승인을 신청, 교통영향평가를 마치고 조만간 사업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군산시는 미장지구 난개발이 우려됨에 따라 도시개발법에 의한 환지개발 방식을 추진키로 하고 타당성 용역을 시행중이며, 용역결과에 따라 공원으로서 역할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낳고 있는 통매산 흙을 미장지구 성토재로 활용방안을 검토하는 등 미장지구 난개발 방지 대책마련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