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취항을 앞두고 있는 이스타항공(대표이사 양해구)이 신입사원을 공개 모집한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달 중순 싱가포르 비행사와 보잉 737제트 비행기 2대 도입 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이미 확보된 조종사와 항공정비사 외에 추가로 승무원과 영업 마케팅 등 신입사원을 모집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군산에 본사를 두고 제3의 지역민항사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최근 비행기 도입 등이 확정됨에 따라 취항에 필요한 준비요원을 공개 모집한다는 것.

 특히 이스타항공은 전주에 예약 및 고객상담 콜센터를 설치하는 등 콜센터 요원과 영업 마케팅 등 그 지역 연고자를 우선 고려해 선발할 계획이다.

 주요 분야별로는 기장과 부기장 등 운항 승무원과 항공정비사, 운항관리사 등이며, 또한 객실 승무원은 경력 및 신입사원을 비롯 군산, 전주, 서울, 제주 등지에서 근무가 가능한 영업 및 운송분야 요원들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0일부터 31일까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서류전형과 실무면접, 임원면접, 신체검사, 체력평가 등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오는 8월 취항을 목표로 군산∼인천 노선과 군산∼울산 노선을 운항할 예정으로, 항공교통의 인프라 구축과 지역발전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