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기술연수생 모집 경쟁률이 치열해지고 있다.

현대중공업(주) 기술교육원은 지난 2007년 1, 2차에 이어 군산지역에서 근무하게 될 제162기 기술연수생 180여명을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접수 마감을 이틀 앞둔 4일 오전 현재 지원자수는 5300여명으로 3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원서접수가 마감되면 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 가운데 군산 지원자는 전체의 56%인 3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거주지별 지원자 현황을 살펴보면 전북지역 지원자가 4757명으로 전체의 89.3%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군산지역 지원자 수는 2999명으로 전체의 56.3%에 해당된다.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13일 서류 합격자를 발표한후, 21일 면접을 거쳐 오는 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