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기술연수생 선발인원이 당초 180명에서 690명으로 확대되고, 사실상 올해는 추가 선발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시는 180명을 뽑는 이번 모집에 6829명이 지원접수를 마쳐 3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자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과의 협의를 통해 당초보다 4배가량 많은 690명을 뽑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서류전형에서 합격한 지원자들은 오는 19일과 20일 월명체육관에서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26일경 최종 합격 여부를 알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오는 26일 발표될 인원을 포함하면 현대중공업 교육원 선발인원은 1180명이며, 조선소 관련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생 추가 선발은 이제 내년에 1600여명 가량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