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이 중소벤처기업부 2022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공모에 선정돼 골목상권 스마트 기술도입 비용 등 국도비 2억 7천만원을 확보했다.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온라인․비대면 소비확산 등 급격한 시장환경 변화 등에 맞춰 골목상권의 소상공인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소상공인 업종 및 개별 사업장 특성에 맞는 스마트기술을 도입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사업 이해도 및 추진의지, 지역사회 연계 파급력 등을 서류평가, 현장평가, 최종심의 3단계 과정의 평가를 거쳐 추진됐다.

사업에 선정된 동백로 나운상가는 주변 대단위 아파트 단지 입주 예정으로 인한 인구 증가 효과 기대 및 젊은층 유동인구가 많은 점, 추진 주체의 사업 추진 의지가 강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백로나운상가 내 스마트기술보급사업 참여를 신청한 47개의 소상공인 사업주가 업종 및 경영환경을 고려해 스마트 기술을 신청하면,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 기기가 각 사업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김현석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이번 스마트기술보급사업 공모 선정은 어려운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려는 소상공인의 의지와 참여 덕분에 가능했다”며 “비대면 온택트 시대로의 전환이 진입장벽이 아닌, 골목상권 소상공인이 도약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되도록 스마트상점들의 안정적인 운영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