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금옥 대표이사

전라북도 우수 중소기업인상은 도내에서 중소기업을 성공적으로 경영해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기업 대표를 선발하는 것으로 올해는 (유)아리울수산 박금옥 대표를 비롯해 도내에서 모두 8명이 선정됐다.

우수신제품개발 분야 중소기업인상을 수상한 박금옥 대표는 지역주민을 직원으로 고용해 연매출액 신장을 이어오는 등 일자리 창출과 군산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규격화 된 반건조 제품을 가공 생산하기 위해 전라북도농업기술센터, 대학 식품가공학과 등과 산학협력을 체결, 연구개발을 지속한 끝에 박대어된장, 박대어간장 등을 만들어 특허인증을 받고, 황금박대꾸이스낵·황금박대껍질부각 등 다양한 신상품 개발에 매진해왔다.

현재 아리울수산의 고등어와 아리울현푸드 김치를 조합해 고등어김치찜을 연구함은 물론, 가정 간편식으로 박대구이, 박대조림 등 밀키트 상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이외에도 박 대표는 미혼모 생활비 지원을 비롯해 영아원 및 무료급식소 봉사,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소년소녀가장 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등 다채로운 지역봉사를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해 제59회 군산시민의날 기념식에서는 군산시민의장 애향봉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수중소기업인상을 수상한 박 대표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되고, 아리울수산 기업에는 인증현판과 3천만 원의 경영개선보조금 지원과 함께 전북도 경영안정자금 융자한도 상향 등 각종 금융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박금옥 대표는 “의미있는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산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업인이 되도록 더욱 성실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