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귀농귀촌 분야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24일부터 26일까지 국민일보 주최,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해 서울에서 열린‘2022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개막식에서 귀농·귀촌분야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귀농인 적극 유치, 안정적 정착 유도, 귀농인 농가 소득 증대 등 귀농귀촌사업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귀농 선배들이 겪었던 시행착오와 극복방법 등 상담을 통해서 해소에 나서며 예비 귀농인들의 많은 관심과 만족도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귀농·귀촌인구는 2019년 440명, 2020년 674명, 2021년 749명, 올해 1/4분기 기준 249명으로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40대 이하가 40%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세대의 귀농·귀촌 비율이 높아 고령화하는 농업 인력의 세대교체에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2011년부터 2019년까지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역귀농 실태조사 결과 83% 정착률을 보이고 있다. 

박람회 기간 농기센터 귀농활력계와 군산시귀농귀촌지원센터는 군산시 귀농정책과 지원사업,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군산 농특산물 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치면서 귀농 최적지 군산만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의 만족도와 정착률을 높이고자 인구유입 시책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실용교육, 맨토¸맨티 컨설팅, 마을 환영회, 동아리 활동 등 귀농귀촌인들의 조기안정 정책을 발굴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 인구유입을 위해 수도권 등 대도시를 대상으로 맞춤형 귀농지원, 찾아가는 귀농·귀촌 홍보활동 등 변화하는 귀농 수요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귀농 정책을 펼치겠다”며“젊은 청년농 유치와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 및 각종 지원 시책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